지난 7월 말 완공된 잠실대교 전망센터에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이 전망센터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여행 프로젝트 홍보 및 한강생태 시민체험 공간 ‘리버뷰(RiverView) 봄’으로 조성, 오는 5일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잠실 전망센터의 ‘리버뷰 봄’은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중인 한강 일대 총 9개 전망쉼터 중 잠실대교 상에 위치한 전망쉼터다.
이미 8월 한 달 동안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후 이번달 정식 개관하는 것이다.
개관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우리가족 한강나들이, 지렁이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주요인사 테이프 커팅을 포함한 개관 기념식, 그리고 오후 6시부터 1시간 반동안 서도 명창 박정욱氏를 중심으로 한 ‘퓨전 국악 한바탕’ 축하행사 등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개관행사 중 하나인 ‘우리가족 한강나들이’ 프로그램은 ‘리버뷰 봄’에서 상시 운영될 시민참여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가 한강의 역사와 자연생태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리버뷰 봄’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어도(魚道)와 야생화 탐방, 아리수정수장 견학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3천원으로, 압화 목걸이 만들기 등 공예체험 등의 세부적인 체험행사에는 추가비용이 들며, 유아·초등학생·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운영될 계획이다.
더불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리버뷰 봄’에서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정보 안내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여성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