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문화재청장,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임명
신임 문화재청장, 김종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임명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08.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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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으로 청장 오른 첫 사례, 靑 "문화재청 업무와 내부 사정 능통"
▲ 김종진 신임 문화재청장

신임 문화재청장에 김종진(61)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7일 차관급 인사 발표를 통해 김종진 원장을 신임 문화재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의 김종진 신임 청장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김제시청에서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군 복무 후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의 전신)에 입사해 문화재청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2014년 7월 문화재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로써 김 신임 청장은 문화재청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청장에 오른 첫번째 사례를 남겼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화재청 업무와 내부 사정에 능통하며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식견과 업무추진력으로 새 정부의 문화재 정책과 행정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