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호른 독주회, 14일 금호아트홀
김현영 호른 독주회, 14일 금호아트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8.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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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지은, 첼리스트 양지욱과 함께 다양한 클래식 연주 펼쳐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호르니스트 김현영의 호른 독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현영은 오사카 국제 음악콩쿠르 금관부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호르니스트로 금호 영아티스트에 발탁된 바 있으며 호른과 더불어 금호 영아티스트 '스피아나토' 목관 오중주단으로 활동하면서 실내악 연주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김현영과 피아니스트 한지은, 첼리스트 양지욱이 함께 한다. 김현영은 한지은과 미국 작곡가 제임스 그랜트의 작품을 연주하고 양지욱과 데이비드 리니커의 'Velvet Valves' 작품을 선보인다. 

또 독일 작곡가 헤르만 노일링의 'Bagatelle for Low Horn and Piano',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Introduktion', 'Thema und Variationen' 등이 소개되며 특히 리하르트 바실의 'Song of a New World'가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인다. 이 곡은 리하르트 바실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 사라 윌리스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된 가격에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 WCN코리아(02-2183-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