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도 종합운동장 생긴다!
거창에도 종합운동장 생긴다!
  • 이범노 기자
  • 승인 2009.09.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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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준공식, 연못ㆍ정자 등 여가시설도… 거창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2006년 2월에 착공한 거창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거창군 역사상 최고의 토목공사인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다음달 준공 목표로 마무리 구슬땀을 쏟고 있다.

          ▲ 거창 스포츠파크의 전경
 총사업비 400여억 원으로 착공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96% 공정 진척을 보이고 있는 거창스포츠파크의 중심인 주경기장 종합운동장은 '공인 2종 육상경기장'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운동기구를 구비한 후 육상연맹에 공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로 예정돼 있는 준공식 때에는 7만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잔디를 심은 운동장에서  '경남 FC' 초청 축구경기가 열릴 예정인데, 관람석은 1만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 둑에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심는 등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읍민공원과 더불어 20만㎡(7만여 평)의 광활한 부지 위에 조성된 체육시설과 연못, 정자 등 여가 시설은 군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에 착공하여 2010년 말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가 60억 원으로 쓰레기 소각로 폐열을 이용한 수영장과 탁구장을 설치하는 등 거창군 탁구단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이범노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