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이전시협회 출범, 도매상권의 활성화 이뤄질 것으로 전망
지난 2일 오후 3시 중구 신당동 서울패션아트홀에서 동대문에이전시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중국계 전문에이전시 50여 명과 도매상권 주요 상가대표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김방진 회장은 “동대문에이전시협회 출범 이후 외국인 바이어들이 상당수 증가하고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동대문에이전시협회는 동대문 도매상권에서 활동하는 중국ㆍ대만 등지의 외국인바이어들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회장으로는 중국인 사영성씨가 취임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패션아트홀 5층에서 동대문패션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축하인사, 축하공연, 외국인 바이어를 위한 수주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본ㆍ중국 등지에서 온 수많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동대문패션축제는 오는 25일까지 동대문 유망 디자이너 패션쇼, 청계천 수상패션쇼, 동대문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연일 계속될 예정이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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