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2.15 금 11:46
   
> 뉴스 > 공연 > 국악
     
정동극장 창작탈춤극 '동동' 11월 공연
'창작ing' 두 번째 무대, 현대적 드라마로 구성된 탈춤극
2017년 10월 11일 (수) 15:00:33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정동극장의 '창작ing' 두 번째 무대 창작탈춤극 <동동>을 오는 11월 9일부터 26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정동극장은 올해 우리 예술의 소재 발굴과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무대 '창작ing'를 신설하고 지난 3월 첫 무대로 판소리와 춤을 결합한 <적벽>을 성공시키며 대중적 가능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동>은 탈춤과 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연극적 상상력이 가미된 현대적인 탈춤극이다.

고려시대 국가적 행사인 '팔관회'를 배경으로 궁 밖을 나선 현종이 팔관회의 금기를 어기고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백성들을 만나며 겪는 고려판 '한여름밤의 꿈'이 무대에 펼쳐진다.

대본과 연출을 맡은 떠오르는 연출가 육지와 오페라 <동백꽃아가씨>, SPAF <모래의 여자> 안무를 맡은 안무가 김재승, 국가 무형문화재 7호 고성오광대 이수자인 탈놀이꾼 허창열이 이번 공연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동동>은 탈춤이지만 전통 탈춤의 정형성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드라마 구조로 이야기를 이끌고 '탈'을 활용하면서 캐릭터 표현은 물론 탈에 현대적인 주제 의식을 담아내 관객과 만나게 된다.

양반탈, 각시탈 등 전통탈을 모티브로 인물의 캐릭터를 반영해 각기 다른 14가지 탈을 창작했고 이야기 흐름에 따라 탈을 쓰고 벗는 행위는 탈 쓴 얼굴과 민낯의 노출로 14가지 탈의 28가지 얼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려 왕비 원정왕후와 어린 왕의 금지된 사랑은 신분과 지위가 탈 속에 감춰지고, 욕망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탈의 상징성을 활옹하며 자신의 탈을 잃은 강감찬 장군이 각시탈을 쓰면서 여성스럽게 변하는 장면은 탈의 캐릭터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동동>은 탈의 상징성을 활용한 이야기와 장면 구성으로 '탈 속에 숨은 진짜 내 모습'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한다.

또 하나 지켜볼 것은 전승되고 있는 각 지역의 탈춤을 모티브로 김재승 안무가가 창작한 새로운 춤사위다. <동동>은 지역별 탈춤의 특징을 각 캐릭터의 춤사위에 반영해 춤으로 인물의 캐릭터성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02)751-1500

     공연 주요기사
임동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특별기획] 사람과 시스템 개선없이
뉴코리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새해 인
[시인이 읽어주는 아름다운 우리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기증특별전 '김형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전면 개편 "일
"한국 리얼리즘 미술의 역사, 지금도
산울림 '편지 콘서트' '브람스, 앱
극단 맨씨어터 10주년 기념 공연 '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29] 50년
'산조 춤의 명인' 故 김진걸 10주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