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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 캐스팅
고집불통 할아버지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이야기, 12월 공연
2017년 10월 18일 (수) 20:49:25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이순재, 신구, 박소담, 김슬기가 한국 초연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에 출연한다.

오는 12월 공연되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프랑스 극작가 이반 칼베라크의 작품으로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상큼 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선사하게 된다.

이 작품은 2012년 프랑스에서 초연됐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역시 이반 칼베라크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에 출연하는 이순재, 신구, 김슬기, 박소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수현재씨어터)

30년 전 아내를 잃고 파리의 한 아파트에 혼자 사는 78세의 전직 회계사 앙리 역은 이순재와 신구가 맡았다. 앙리는 퉁명스럽고 거친 말투와 까칠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과 늘 갈등을 일으키지만, 인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콘스탄스의 꿈을 응원하면서 진솔한 멘토링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인물로 60여년의 연기 인생을 살아온 명배우 이순재와 신구의 명연기로 우리에게 처음 선보인다.

새로운 삶을 꿈꾸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은 박소담과 김슬기가 맡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그는 연이은 학업 실패와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다. 박소담의 안정적인 연기와 김슬기의 팔색조 매력이 각자 개성있는 콘스탄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앙리의 아들로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에 힘겨워하는 폴 역에는 배우 이도엽과 조달환이 더블 캐스팅됐고 폴의 아내이며, 특유의 발랄함을 가진 전형적인 프랑스 수다쟁이 아줌마‘발레리’역은 배우 김은희와 강지원이 맡는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대학생>은 오는 12월 15일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트홀에서 개막하며 1차 티켓오픈 일정은 수현재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soohyunjae)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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