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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과 음악이 만난다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위안부 피해자 위로하는 소망 공연으로 표현
2017년 11월 15일 (수) 11:14:57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가 오는 12월 5일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개봉한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을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의 음악적 해석으로 무대화한 공연이다. 

   
▲ 영화 <귀향> ⓒ제이오 엔터테인먼트

음악과 함께 무대에 선보이는 영화 <귀향>은 '이별', '고향', '지옥', '진혼', '끝나지 않을 노래', '귀향'으로 나누어 편집되어 아픈 역사와 마주한 소녀들의 고단하고 억울한 삶을 표현한다. 이 영상편집은 조정래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소녀들이 억울하게 잡혀가던 그날 '이별'과 지옥같은 위안소에서 엄마의 품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고향', 나비가 되어서라도 날아가고 싶은 '귀향'까지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박경훈 작곡가와 아방가르드하고 폭넓은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최덕렬 작곡가의 편곡으로 <귀향>의 OST '가시리', '아리랑', '언니야, 집에 가자'가 연주된다.

'지옥'은 포스트 록 헤비메탈과 전통음악이 결합된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 잠비나이의 '커넥션'으로 표현된다.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한 타악 퍼포먼스와 영혼을 실어내는 구음으로 유경화 단장이 직접 재구성한 것이다.

'진혼'은 ‘아픔 마음을 달래주고 씻어준다’는 우리 전통의 정서가 담긴 씻김굿‘넋 건지기’가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진도 씻김굿 이수자 박성훈의 바라지와 박미옥의 지무로 펼쳐지며 일렉트로닉 베이스가 더해져 한층 부드러운 씻김연주가 이어진다.

'넋 건지기'는 흰 천과 지전을 관객들이 직접 잡으며 이 무대를 통해 할머니의 영혼이 편안하게 고향으로 돌아가시기를 염원한다.

'귀향'에서는 황호준 작곡가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가 초연된다. 소녀들을' 나비'로 상징해 무대 가득 나비가 고향 집으로 날아가는 연출로 한 소녀의 넋이라도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낸다.

여기에 <귀향>의 주연배우인 강하나가 '언니야, 집에 가자' 나레이션을 맡고 역시 주연배우 박지희가 '귀향, 끝나지 않을 노래'를 부르게 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유경화 단장과 단원들은 지난 6월부터 조정래 감독과의 만남을 가져왔고, 오는 18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나눔의 집’ 추모관 건립식에 참석해 재능기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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