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윈터클래식', 감성 짙은 러시아 클래식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윈터클래식', 감성 짙은 러시아 클래식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1.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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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영 교수 해설과 '호두까기 인형' '백학' 등 어우러지는 겨울 저녁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8~9일 양일간 겨울 감성 짙은 러시아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 연주회 '윈터클래식'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윈터클래식'은 2010년부터 '로맨틱 콘서트'로 청중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대표 레퍼토리 중 하나로 겨울과 잘 어울리는 선곡으로 가득 찬 대중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이며 올해는 '윈터클래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 서울유스오케스트라 '윈터클래식'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이 공연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많은 공연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인기 클래식 해설가 정경영 교수의 친절한 해설과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어우러져 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의 윈터클래식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떠오르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기존의 다른 발레음악과 공연에 앞서 음악을 먼저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던 곡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은 주인공 마리와 인형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밤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들려준다. 

또한 드라마 <모래시계>의 대표 테마곡으로 여전히 대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악인 얀 프렌켈의 '백학'이 베이스 이대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들려지며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작곡가들이 전하는 명곡의 선율로 겨울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이다. 

문의 :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