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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코러스, 문화 수출하는 합창단"
서울, 대구에 이어 창원- 프랜츠차이즈로 확산 중
2017년 11월 23일 (목) 07:49:20 정호연 기자 press@sctoday.co.kr

서구 문화의 맹렬한 추종에서 벗어나 자문화의 얼굴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류문화의 세계 홍보는 K-POP을 통해 지구촌을 강타했지만 진정한 우리의 얼과 정신이 깃든 고품격 문화가 아니라는 반성이 일고 있다.

아리랑은 세계가 뽑은 가장 아름다운 명곡으로 마치 모차르트에 비견되는 선율이다. 이렇게 좋은 것을 묻어 두고 외국의 레퍼토리에만 집착하는 것의 내면에는 콤플렉스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서양음악이 들어와 140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모든 산업이 기술 도입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출로 경쟁력을 확보하듯 문화도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성을 획득해야 한다.

   
▲ 아리랑 코러스

이병직 지휘의 '아리랑코러스는 ' 2014년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해 창단되었다. K-Classic 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과 지휘자 이병직 교수가 아리랑의 모든 것을 집약하는 총 본산을 꿈꾸며 만든 단체다. 올해 4년차를 맞는 합창단은 지난 8월 대구에서 '아리랑 코러스 대구'(지휘: 허윤성) 1호점을 탄생시켰다.

이에 지난 8월에 창원에서 임준희 작곡의 ‘송 오브 아리랑’을 공연해 히트를 친 그린쇼콰이어 권안나 지휘자가 '아리랑 코러스창원'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12월 4일 첫 연습에 들어가는데 벌써 20명이 넘는 단원들이 입소문을 듣고 입단을 대기 중이다.

아리랑 코러스는 혼성으로 남녀 20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성산아트홀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연습을 한다.

탁계석 평론가는 “가장 한국적인 지휘자로 정평을 받고 있는 이병직 지휘자의 리더십이 탁월하다며, 그의 평생의 노하우와 합창 음악 기술이 전수될 것이다. 어려운 때에 경쟁력있는 문화 수출 합창단을 만드는 것에 합창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권안나 지휘자는 파격의 쇼콰이어 합창단으로 청중성을 확보한 지역 문화 콘텐츠의 산실로 평가 받고 있는 여성 CEO 합창 지휘자다.

아리랑 코러스는 2018년 1월 3일,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뉴코리아 오케스트라 필하모닉의 ‘새해 인사 나눔 음악회’에 참가해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 과 '송 오브 아리랑'을 부른다.

이처럼 이제 비엔나 신년음악회만 동경할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 대한민국 국격에 어울리는 작업들이 새 정부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아리랑 코러스가 지구촌 곳곳에 울려 퍼지는 문화 수출 정책이 하루속히 입안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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