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뒤흔들어라!”
“서울을 뒤흔들어라!”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9.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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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9월 12~27일 ‘코리아 스파클링 페스티벌’ 개최… 할인 및 패키지티켓 판매


서울을 대표하는 알짜배기 문화공연들이 서울을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서울 사대문 내 상설 공연장, 특별공연장 등에서 ‘2009공연문화축제 코리아스파클링페스티벌’(Korea Sparkl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공연문화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 한류 스타 및 아시아 유명가수가 참가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한국전통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연희축제 등의 공연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12일 경희궁 야외잔디마당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와 전통연희 축제, 난타, 드로잉쇼, 버블월드 등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들의 갈라쇼가 펼쳐진다.

또한 이정현, 주얼리, 카라, 문희준 등 한류가수들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 넌버벌퍼포먼스, 전통공연, 특별공연 등의 18개 공연들이 난타전용극장, 비보이전용관, 명보아트홀, 63아트홀, 정동극장, 한국의집, 광화문아트홀, 명동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마포아트센터 등에서 상영된다.

또한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전통연희축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각각 국립중앙박물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또한 국ㆍ내외 공연관람객을 위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여러 공연을 패키지 상품으로도 구성해 공연 패키지 티켓 구입시에는 개막식 초대권 등을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있다.

티켓예매 및 행사안내는 인터파크 (www.interpark.co.kr)와 공연문화축제홈페이지(www.Koreainmotion.com)을 통해 가능하다.

관광공사 박충경 관광상품팀장은 “올해는 전통공연, 한류스타 행사 등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구성해 7000명 이상의 외래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국내 공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공연들이 외래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국공연문화축제 ‘Korea Sparkling Festival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들로만 약 2500명의 외래객을 유치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