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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생각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12월 서울남산국악당
소년 문둥이와 유기견 해피의 성장 과정 그려, 고성오광대 인물 형상화
2017년 12월 01일 (금) 13:57:57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의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가 오는 12~13일 양일간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

<문둥왕자>는 2016 창작연희 작품공모 선정으로 초연되어 2016 창작연희 페스티벌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7년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객들을 만났고 2017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을 통해 극장 공연으로 재탄생하여 선보이게 되었다.

   
▲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사진제공=광대생각)

자신이 '이 세상에 잘못 태어났다'며, 지구를 떠나 자신의 별을 찾아가고자 마음먹은 소년‘문둥이’와, 자신이 여우라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유기견‘해피’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구를 지키는 왕자로 거듭나는 성장 과정이 무대에 펼쳐진다.
 
문둥왕자의 뼈대가 되는 캐릭터 문둥이는 원래 경남 고성지방의 전통 탈놀음인 고성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 7호) 제 1과장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문둥병에 걸려 북채조차 잡을 수 없는 아픈 몸과 마음을 가진 문둥이가, 끝내 아픔을 극복하고 북춤으로 승화시키는 '문둥이과장'에서 영감을 얻어, 친구들의 괴롭힘에 이 세상을 떠나고 싶어하던 문둥이가 지구라는 '개똥밭'을 지키는 왕자로 거듭나는 성장드라마로 새롭게 창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문둥이는 화려하진 않지만 상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남사당놀이의 전통 인형 덜미뿐 아니라, 귀여운 모습의 작은 손가락 인형, 무대막 밖으로 나와 춤을 추는 테이블 인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강아지 해피 역시 손가락 인형과 마리오네트로 표현되어 진짜 강아지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장면의 변화에 따라 비행기, 상여 등으로 변신을 거듭하는 입체적인 무대와 귀여운 소품들, 인형들의 노래와 춤의 바탕이 되는 완성도 높은 창작국악곡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둥왕자>는 공연 전 직접 나만의 별을 만드는 사전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가 공연의 일부인 별이 되어보는 참여형 공연으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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