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프로젝트 '향유공예' 진행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전시프로젝트 '향유공예' 진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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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예작가에 창작활동비 지원하는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 사업성과 보여주는 자리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청년 공예 작가에게 창작활동비를 지원한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의 사업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프로젝트 '향유(享有)공예'를 오는 22일까지 씨알콜렉티브, 산울림아트앤크래프트, 디티에이블 등 서울 서교동 3곳의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 청년예술인과 단체 약 900명(팀)에 56억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 공예 작가 100명은 정산 없이 활동결과를 보고하는 조건으로 200만원씩을 지원받았다. 

청년공예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청년예술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현대 공예작품 90여점으로 구성된 ‘향(香, 취향에 취하다)’展(~13일, 씨알콜렉티브), 일상 속 공예의 유용한 쓰임을 제안하는 생활 공예작품 50여점으로 구성된 ‘유(有, 유용한 일상)’展(13~22일, 산울림아트앤크래프트), 가구작가 이종명, 윤정무, 이문혁 3인전 ‘공예에 반하다’展(13~22일, 디티에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2부 ‘유(有)‘展이 시작되는 13일 오후 1시에는 디티에이블과 산울림 아트앤크래프트에서 오화진 섬유공예가, 이종명 목가구 작가, <공예+디자인> 김태완 편집장 등 전시기획자 청년공예작가들과 함께하는 전시장 순회가 진행된다. 

3시부터 씨알콜렉티브에서 이어지는 ’아티스트토크‘에서는 청년공예작가들이 전시 출품 작품을 직접 발표하는 자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