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단 벼랑끝날다,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음악극 레퍼토리 콘서트
음악극단 벼랑끝날다,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음악극 레퍼토리 콘서트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2.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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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연한 음악극과 신작 '낭만드라이브' 넘버 선보여, 홍대 스테이라운지
 

음악극 전문예술단체 벼랑끝날다가 그동안 공연했던 음악극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공연장 스테이라운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오정민, 양성훈, 홍은택, 강나리, 이솔비, 박성실, 정연채, 김수경 등 음악극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뮤지컬과 다른 품격있는 라이브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배우 박준석,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트럼펫티스트 조현우, 가수 겸 아프리카 BJ 주혜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작곡가 심연주가 공연을 위해 준비한 40여곡의 음악극 넘버 중 특별히 선곡된 레퍼토리들과 함께 내년에 발표 예정인 신작 음악극 <낭만드라이브>의 넘버들을 본 공연에 앞서 감상할 수 있다.

심연주 작곡가는 2010년 연극연출가 이용주와 함께 음악극 전문극단 벼랑끝날다를 설립했고 현재 극단 상임 음악감독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클래식과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그의 스타일로 소화해 고유한 음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낭만드라이브>는 기존의 뮤지컬곡과는 다르게 재즈와 팝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대중적으로 쓰여진 곡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성이 돋보인다. 

스테이라운지 전석 4만원이며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 참여자는 50%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