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개장 후 첫 크리스마스 이벤트
서울로7017, 개장 후 첫 크리스마스 이벤트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7.1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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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
 

서울시는 서울로7017 개장 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2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로7017 산타모자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관 앙상블의 캐럴 연주회와 산타 코스튬 퍼레이드, 캐럴송 버스킹 공연으로 이루어져있다.

금관 앙상블 캐럴 연주회는 오후 4시부터 15분가량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트럼펫, 호른, 튜바 등 70명 규모의 금관 앙상블이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같은 친숙한 캐럴과 클래식 음악 6곡을 연주한다.

다음 순서로는 17명의 산타와 함께 산타모자를 쓴 300명의 시민이 서울로를 따라 행진하는 산타 코스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타모자는 행사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목련마당에서 선착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가 끝나는 지점인 장미무대에서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서울로 프로젝트 밴드’의 캐럴송 버스킹 공연이 오후 5시부터 30분가량 진행된다.

평상시에 짙푸른 조명을 비췄던 서울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 행사 당일 하루만 최초로 붉은 조명으로 연출된다.

또한 축제 전야부터 1,600여개의 조명 꽃과 1,300여개의 조명으로 서울로7017을 밝히는 ‘서울로 빛으로 피는 꽃밭’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개장 후 첫 겨울을 맞은 서울로7017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시민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이색 꽃밭이 서울의 새로운 겨울야경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