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민들 좀 더 문화 향유하고 휴식이 있는 삶 즐기길"
文 대통령 "국민들 좀 더 문화 향유하고 휴식이 있는 삶 즐기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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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휴가지원제도 새로 시행, 문화이용권 7만원으로 늘고 문화지출 소득공제 시행"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좀 더 문화를 향유하고, 휴식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에는 노동자와 기업이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추가비용을 지원하는 노동자 휴가지원제도가 새로 시행된다"면서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문화이용권이 1인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늘고, 도서구입, 공연관람 등 문화지출에 대한 소득공제도 새로 시행된다. 국민들께서 좀 더 문화를 향유하고, 휴식이 있는 삶을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북한과 고위급 회담이 열렸고 꽉 막혀있던 남북 대화가 복원됐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합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와 올림픽을 통한 평화분위기 조성을 지지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야한다. 평화 올림픽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예승한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국민이 행복할 수 잇는 조건과 환경을 만다는 것이 올해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할 일이다. 평범한 삶이 민주주의를 키우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