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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경 신임 대표, '국립극단 블랙리스트' 연루자"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임명에 연극인회의 반발 "문체부 해명, 신뢰할 수 없다"
2018년 05월 10일 (목) 19:11:54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이하 연극인회의)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신임 대표로 임명된 윤미경 전 국립극단 사무국장이 블랙리스트에 연루되어 있다며 임명 취소와 함께 책임자 문책 및 문체부의 사과, 국립극단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사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연극인회의는 성명서에서 "윤미경 대표의 임명장 수여가 취소됐는데 윤 대표의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확인 중이라고 한다. 문체부는 연루 사실을 몰랐다고 하지만 정말 알지 못한 것일까? 신뢰할 수 없는 해명"이라고 밝혔다.

연극인회의는 "국립극단에도 블랙리스트 실행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조치원 해문이> <망루의 햄릿> 홍보물 검열, 2015년 초 청와대 배제 지시를 받고 취소 시 파장을 고려하여 해당연도에서는 공연을 하도록 하되 차기년도부터는 배제한 사건 등은 모두 윤미경 전 사무국장의 재직 기간에 있었던 사건이다. 그러나 국립극단에서의 블랙리스트 실행은 이번 발표에 언급된 사건들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윤 신임 대표가 국립극단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기간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로 정확히 블랙리스트가 가장 가혹하게 실행되었던 시기와 그대로 겹치며 이번 인사의 대상 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모사업 선정결과를 통보받은 극단에게 예산 배정 실수라고 거짓 이유를 둘러대고 사업을 폐지하면서까지 블랙리스트를 실행하고 한불수교 130주년 ‘상호교류의 해’ 사무국이 설치되었던 기관으로 '한불수교 130주년 상호교류의 해 블랙리스트 사건'의 실무집행 기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다.

연극인협회는 "문체부의 이번 인사는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의 책임 실무자를 또 다른 블랙리스트 실행 기관의 대표에 임명하는 것이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블랙리스트 사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문체부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았던 것이다. 혹은 문체부 자체적으로 윤미경 신임 대표의 연루 사실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전자라면 문체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의 허술함이 드러난 사고다. 후자라면 대체 문체부의 판단 기준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의 이번 인사는 연극계의 믿음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윤미경 대표의 임명 취소, 인사 과정 공개 및 책임자 문책, 문체부의 사과, 국립극단 블랙리스트 사건 조사결과의 즉각 발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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