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문화센터 '한·중 사진가, 강화도를 만나다' 사진전 개최
인천역사문화센터 '한·중 사진가, 강화도를 만나다' 사진전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5.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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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사진작가 30여명 강화도 답사 후 직접 전시회 구성, 6월 중국에서도 전시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한중우호교류협의회 인천지회와 함께 한국, 중국 양국의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강화해양관방유적 사진전 <한·중 사진가, 강화도를 만나다>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17일 강화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인천문화재단·웨이하이시문화교류협회·한중우호교류협의회 인천지회 3개 기관이 체결한 한중 문화예술 교류 상호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준비한다.

한국, 중국의 사진작가 30여 명은 인천역사문화센터와 함께 오는 24~ 25일 이틀간 강화도를 답사한 후 직접 전시회를 구성한다. 광성보, 초지진, 전등사 및 정족산성 등 해양관방유적을 포함, 강화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들을 둘러보고 작가들이 촬영한 사진들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인천 사진전 종료 후 오는 6월 말에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일주일 간 강화해양관방유적 사진전을 개최하며, 웨이하이 사진전 개최에 맞춰 이번 교류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는 사진집을 발간한다. 

강화해양관방유적과 인천·웨이하이 양 도시를 소개하는 자료 등을 담아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병기하며, 발간 후 인천·웨이하이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 홍보관, 한-중 카페리선 등 주요 공공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전은 전시 기간 중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