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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의 대가가 보여주는 고향 <구순화가 박돈전-고향의 노래>
소박하고 순수한 감정과 대자연의 하모니 느낄 최근 작품들 선보여
2018년 06월 07일 (목) 14:20:32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올해 구순을 맞은 박돈 화백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구순화가 박돈전-고향의 노래>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서림에서 열린다.

한국적인 정서와 향토적인 정취를 화폭에 옮기시는 박돈 화백의 작품은 평생을 두고 온 고향, 황해도 장연을 그리며 제작한 고향의 노래다. 이번 전시작품은 90세 연세로는 믿어지지 않는 열정적이고 밀도있는 유화작품으로, 100호 - 10호 크기의 20여점이 선보인다.

   
▲ 박돈_해돋는 동토_162.2 x 112.1

박 화백은 1949년 월남한 후 오늘날까지 북녘 고향땅을 밟지 못한 애절한 그리움과 고향마을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정서를 화폭에 옮기며 한결같은 열정으로 작품제작에 임하며 한국화단의 존경받는 원로화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명화를 만나다-한국근현대회화 100선전> 전국 미술관 순회전시에서 이중섭, 박수근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57인에 선정되며 미술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코르크나 톱밥, 혹은 고운 모래가루를 뿌린 듯 한 특유의 질감, 유화를 사용하지만 전혀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는 담백한 기법으로 고향집 황토 흙벽같은 느낌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서정적이며 따뜻하고 소박하고 순수한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천지인(天地人)이 일체가 되는 대자연의 하모니를 바탕으로 하여 거대하고 광활하고 장엄한 세계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박돈_관악유정_145.5 x 89.4

순박한 시골 여인이나 평범한 일상의 어느 때를 그리지만 초현실적인 느낌을 받기도 하고,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하지만 정겹고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거나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한 화면에 배치한 듯 한 박돈 작가 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말하고 있다.

신항섭 평론가는 "지극히 탐미적인 안목을 현혹하는 심연 같은 아득한 심미세계를 가리키는 그의 작품세계는 현실을 초월하는 이상경의 어느 곳을 지목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그의 그림을 평했다.

문의:02)51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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