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중문화유산 연구 국제네트워크 위해 스리랑카 교류 협약 연장 체결
해양 수중문화유산 연구 국제네트워크 위해 스리랑카 교류 협약 연장 체결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9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스리랑카 해양고고연구소 교류 이어져
▲ 한국-스리랑카 해양수중문화유산연구 교류 협약 연장 체결 현장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스리랑카 해양고고연구소와 지난 26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학술연구 등을 위한 교류 협약 연장 체결을 진행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스리랑카 해양고고연구소는 지난 2013년 11월 26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간 동안 인적교뉴를 통해 양국 수중문화재 발굴조사와 보존 ‧복원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협약 연장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 해양 실크로드 규명을 위한 해양문화유산 공동 학술 조사·연구, ▲ 해양 출수 유물 특별전 등 공동 연구 성과의 교류 전시, ▲ 전문 인력의 초청과 파견, ▲ 학술·기관 활동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내 유일 수중문화유산 발굴기관이다. "수중문화유산 연구 선도국가로서 발굴과 보존‧복원 기술 등을 해외에 전수하고, 해양 실크로드 규명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