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클래식을 즐기자
여름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클래식을 즐기자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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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음악회>,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가 이달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매월 장애인, 노인,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음악인을 초청해 무대를 꾸며온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7월, '림코앙상블'과 '러시아 가곡 연구회'를 초청해 국적과 분야별 다양성을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과 25일 공연을 맡은 '림코앙상블'은 한국인과 외곡인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관현악단이다. 이들은 문화 소외지역과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연주회를 꾸준히 펼쳐왔다.

공연에서는 ‘비발디(A. Vivaldi)의 「사계」’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을 쉽고 재미있는 곡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7월 11일과 18일 공연을 맡은 ‘러시아 가곡 연구회’는 러시아에서 유학한 우리나라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공연단이다.

고궁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황성희, 테너 김정규, 바리톤 김보람, 반주자 이지원 등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하며 가곡과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