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내 책'을 만들어보자 <죽기 전에 내 책 쓰기>
지금 당장 '내 책'을 만들어보자 <죽기 전에 내 책 쓰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7.1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도운 논설위원이 제시하는 책쓰기 노하우
 

김도운 논설위원의 <죽기 전에 내 책 쓰기>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됐다.

언론인 출신인 저자는 많은 글을 쓰던 중 자신의 책을 발행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2008년 어렵사리 첫 책을 낸 후 지금까지 여러 권의 책을 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 쓰기 요령이 생기고 그 축적된 노하우를 대중에게 공유하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내 책 쓰기'는 누구나 꿈꾸지만 실제로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극소수다. 하지만 어렵게 한 권의 책을 쓴 사람은 반드시 두 권, 세 권 째의 후속 도서를 출간한다. 이는 첫 번째 책을 발간하기가 어려울 뿐 발간을 하면 후속 발간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내 책'을 만들기로 마음먹어도 어떻게 시작할지를 몰라 포기하는 일이 많다. 책을 쓴다는 건 글을 쓴다는 것과 또 다른 문제다. 

저자는 실용적인 책 쓰기 노하우를 통해 독자들이 책을 써야하는 이유,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 집필하는 방법, 출판사와 계약하는 방법, 마케팅하는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책은 가장 무서운 적은 '다음에'라면서 오늘 당장 시작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글쓰기와 더불어 '무조건 앞만 보고 써라',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 등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퇴고를 거쳐 마지막 출판과 출판기념회까지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은 리더가 이끌던 시대가 책을 쓰는 리더가 이끄는 시대로 바뀌고 있음을 강조하고, 책 쓰기를 하고 난 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세상이 보이고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책 쓰기야말로 가장 강력한 자기계발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식인이 범람하는 사회에서 진정한 지식인으로 인정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쓰는 것이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