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여파로 줄어들었던 일본인 관광객 돌아와, 실버위크 특수 기대
지난 5월 이후 크게 줄었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7월을 기점으로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올 4월까지 엔화의 강세로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던 일본인 관광객 수는 신종플루가 활개치던 5월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6월 18만1천여 명으로 -0.7%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감했다.
하지만 신종플루에 대한 긴장감이 옅어지자 7월에는 22만 8천 명이 입국해 29.1%, 8월에는 24만여 명이 입국해 2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돌아옴에 따라 백화점과 호텔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은 추분(23일)이 포함된 실버위크(19~23일)에 정점을 다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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