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미고(Amigo) 프로그램, 외국 공무원들 치맥페스티벌로!
대구 아미고(Amigo) 프로그램, 외국 공무원들 치맥페스티벌로!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17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일본, 독일 등 11개국 52명 외국 공무원 ‘대구 아미고(Amigo) 프로그램’ 참가···대구시 벤치마킹
▲ 대구 아미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 공무원들이 치맥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사진=대구시)

외국 지자체 공무원 52명이 대구 아미고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시청, 치맥페스티벌, 시민안전체카파크 등을 방문하여 대구시를 벤치마킹한다.

'대구 아미고(Amigo, 친구) 프로그램'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하여 대구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되고있다.

한국 지자체에 와 있는 중국, 일본, 독일 등 11개국 52명의 외국 공무원들을 대구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이들 외국 공무원들은 1박 2일간 대구에 머물며 시청 견학, 치맥페스티벌 행사장 방문,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 팔공산 관람 등을 통해 대구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아미고 프로그램은 적은 예산으로 외국인들에게 대구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참여자들이 모두 현직의 지방공무원들이라 그런지 축제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관심이 높고 반응도 매우 좋아서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아미고 프로그램’은 2017년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지방의 국제화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벤치마킹하여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다른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안팎으로부터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