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재학생 4명,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부문 수상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재학생 4명,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부문 수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7.25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니어 남자부문 2위 및 심사위원 특별상 등 수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재학생 4명이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된 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부문에서 무용원 안성준(실기과 4년)이 시니어 남자부문 2등, 류성우(실기과 3년)가 시니어 남자부문‘발레 심사위원장상’을, 이주호(실기과 2년)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시니어 여자부문에서 오연(실기과 2년)이 3등을 차지했다. 

특히 시니어 남자부문 2등을 차지한 안성준은 이번 수상으로 군 면제 혜택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 (왼쪽부터) 안성준, 오연, 류성우, 이주호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2004년 처음 개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무용 올림픽으로 한국의 유망한 젊은 무용수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능력 있는 무용수들이 국제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기존의 무용콩쿠르와 차별성을 두고자 해외 유명 무용계 스타 및 심사위원들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내 최초의 국제무용콩쿠르로 기획하였으며, 무용계를 비롯해 전체 예술계의 모범이 되고 그 위상을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