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료관광, 미국 전초기지 마련
경남 의료관광, 미국 전초기지 마련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09.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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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미국 워싱턴 TOP여행사·진해 연세병원 MOU 체결

 경남의 새 관광 전략상품인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허종구 경남도 관광진흥과장, 신승철 TOP여행사 대표, 김진영 진해연세병원장, 안상용 관광진흥과 사무관(사진 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TOP여행사(대표 신승철)와 진해 연세병원이 17일 경남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8월 26~9월 2일, 미국 시카고와 워싱턴, 뉴욕에서 현지 교포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미국 교민들에게 사각지대로 평가받은 의료관광을 새롭게 소개한 후 이루어져 값진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번 경남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수준은 선진국과 비슷하고 가격은 그에 비해 저렴해 품질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진해 연세병원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산업진흥원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을 한 의료기관으로 종합검진 프로그램과 미용·성형, 척주 등 외과수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이번 MOU 체결로 미국 내 의료관광 전초기지를 마련해 미국 시카고, 뉴욕 등지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일본 관광설명회와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경남 관광자원과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