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경상대학교 참다랑어 시험양식 양해각서 체결
남해군-경상대학교 참다랑어 시험양식 양해각서 체결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09.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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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비 고소득 수산자원 육성 발전계기 마련

 남해군은 2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김성재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 참다랑어 시험양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해군은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와 참다랑어 시험양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해군과 경상대학교는 이번 체결로 참다랑어 양식어업의 어장 및 기술 개발, 사업성 분석과 연구,경쟁력 있는 수출전략 양식어종으로 육성 등 참다랑어 양식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참다랑어 양식단지 조성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국내외 참다랑어 자료를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제주수산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 방문, 국내외 참다랑어 양식시설을 둘러보고 성공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참다랑어 완전양식에 성공한 일본 긴키대학의 양식연구소장을 초청해 자문을 받아 참다랑어 시험양식을 위해 전문지식 확보와 사전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이번  체결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남해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줄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농업 분야에 대해서도 새로운 작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