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 발족 "남북이 문화로 하나되는 그 날 앞당긴다"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 발족 "남북이 문화로 하나되는 그 날 앞당긴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10.12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창립총회 "문화인이 먼저 평화의 길로 나선다"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가 발족했다.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는 11일 오후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발을 알렸다.

▲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회원들

문화인회의는 창립선언문에서 "각 분야에서 일하는 문화인들이 먼저 남과 북이 나란이 어깨 겯고 가는 평화의 길로 나서고자 한다. 정치, 군사 대결의 가파르고 엄혹한 갈등을 가로질러 먼저 남북이 문화로 하나되는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의 돛을 올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의안 설립취지를 채택하고 법인 명칭을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로 결정했으며 의안 정관, 의안 법인사업계획서 채택 등이 진행됐다.

상임대표로는 체육인인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이 결정됐으며 문화인 출신 공동대표는 공동대표단 중에서 선정하기로 했다.

▲ 정현숙 상임대표

정현숙 상임대표는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에 문화의 정신인 치유와 사랑의 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함께 소통하는 회의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총회 후에는 석창우 화가의 '수묵크로키 퍼포먼스'와 최광일 연출가의 <사랑하면 춤을 춰라> 팀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김응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남명렬 연극배우, 문웅 인영아트센터 대표, 박준 시인, 박양우 중앙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석창우 의수화가, 송순섭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윤범모 동국대 석좌교수, 이제훈 화가,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학과 교수,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한창훈 작가회의 사무총장,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효림스님 등이 참석했다.

▲ 석창우 화가의 수묵크로키 퍼포먼스
▲ 축하공연 <사랑하면 춤을 춰라>

문화인회의는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을 발굴지원하고 남북 작가회의 개최, 통일문학 공동발간 사업, 아동 청소년 도서지원 사업, 문화유산 공동 발굴보존사업, 남북 교차관광 여행상품 개발, 전통사찰 복원사업, DMZ 문화의 공간 재정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