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대상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대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2.05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성남 선생님께 감사,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보답할 것"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저녁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발레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발레 발전에 공헌을 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 한국발레협회상 대상을 수상한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

이날 시상식에서는 <왕자호동>, <안중근> 등 창작 발레를 안무하고 최근 <처용>으로 큰 호평을 받은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에게 대상이 수여됐다.

문병남 감독은 "35년의 시간이 지났다. 스승이신 임성남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과 함께 백연옥 계원예술학교 전임교사가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했고 서미숙 SEO(서)발레단 예술감독이 '올해의 작품상'을, 그리고 올해 처음 신설된 '발레 교육자상'은 허경자(사)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또 박예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가 프리미 발레리나상, 마밍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했고 신인안무가상에 하준국 충청시티발레단 예술감독과 홍성우 서울발레시어터 지도위원, 신인무용수상에 김영경 무용수가 각각 수상했다.

▲ 수상을 축하하는 이들과 한자리에 선 문병남 예술감독

이밖에 올해 K-Ballet World에서 궁정발레를 선보인 김명회 외 13인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됐으며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의 어머니 김남숙씨가 '장안 어버이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