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이웃돕기 성금 전달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웃돕기 성금 전달
  • 하채연 인턴기자
  • 승인 2019.0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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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기부계단’ 예술산업이 큰 기여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지난달 27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박형식 의정부 예술의전당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 안병용 시장(사진 중앙)과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왼쪽 6번째) 및 예술의전당 임직원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경전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문화예술참여프로젝트 <경전철 칸타빌레>의 일환으로 설치한 문화재생 사업 '피아노 기부계단'이 그 예다.

피아노 기부 계단은 경의선 전철 의정부역 2번 출입구에 위치하여 그 이용객 수만큼 10원식 성금을 모아 기부하는 사업이었다. 

▲ 피아노기부계단(경전철 의정부역 2번 출구)

이에 '피아노기부계단'의 2018년 누적 이용객수가 총 14만 7천여 명에 달해 누적 기부금에 147여만 원을 더해 총 242만5천원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전 직원이 마련하게 된 셈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은 “세밑 기부활동이 어느 해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와중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다채로운 문화서비스를 통한 지역의 문화 복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