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 싸게 사세요~”
“필요한 물건, 싸게 사세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9.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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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위, 수익금 전액기부하는 ‘희망나눔바자회’ 29일 개최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입하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나눔바자회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구세군희망나누미와 함께 오는 9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희망나눔바자회’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바자회는 작년에 이은 세 번째 바자회로 올해에도 9월 29일과 10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개인에게 기증받은 물건에서부터 기업 기증받은 물건까지 의류, 신발, 잡화 등 다양하고 질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르코예술극장 직원들이 가져온 기증품들을 당일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웃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은 구세군 희망나누미에 기부,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어려운 이웃이나 알콜 및 약물 중독인 가정의 재활을 위해 사용한다.

구세군 희망나누미 관계자는 “희망나눔바자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기증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작게나마 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