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보신각 타종행사. 만세 운동 재현 퍼포먼스
3.1절 보신각 타종행사. 만세 운동 재현 퍼포먼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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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구성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

서울시가 오는 3월 1일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타종행사에 그날의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다음달 1일 정오 보신각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3.1절 기념행사 (사진제공=서울시)

올해 보신각타종행사에는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연세대, 동국대,서울대, 고려대, 보성고, 선린인터넷고, 배재고, 중동고, 경기고, 중앙고, 휘문고, 이화여고, 정신여고, 경신고 등 총 14개 학교의 재학생 100여명이 동참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세대학교 스포츠과학관 지하1층 구기장에서 플래쉬몹 참가 학생들이 모여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가 마련한 3.1운동 10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의 부대행사인 '100인 만세운동 플래쉬몹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00년 만에 후배들이 선배의 고귀한 뜻을 잇는 뜻 깊은 행사로 많은 시민도 3.1절 행사당일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