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연기로 표현되는 자유와 비극적인 사랑
음악과 연기로 표현되는 자유와 비극적인 사랑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3.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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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카르멘> 세실극장 공연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이 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정동 세실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초연 이후 벼랑끝날다의 간판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2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선정,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2015년 국립극장 하늘극장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 컬렉션 선정 등 굵직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작품이다.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카르멘>. (사진=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카르멘>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보다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원작 소설 <카르멘>에 초점을 맞춰 자유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비극적 사랑의 파멸을 재해석했다.

특히 이 음악극은 연극과 뮤지컬의 장점이 시너지를 발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고 춤과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하나의 작품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 이번 공연은 올해 세실극장의 대관료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대관료의 일부를 지원받으며 세실극장 무대에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