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쇼핑백 쓰지 마세요
비닐 쇼핑백 쓰지 마세요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09.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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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봉투 대형 매장 이어 편의점 등 판매 확대.. 1회용 봉투 구입비 절약, 환경오염 예방 효과도
 경남도는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을 권장해 비닐봉투 구입비 절약과 환경오염 예방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재사용 봉투
 재사용 봉투는 매장에서는 쇼핑봉투로 활용하고 가정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가능 하며 1회용 비닐봉투 구입비를 1장당 50원을 절약 할 수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2008년 말 도내 재사용 봉투 사용량은 백화점 4곳과 대형 할인매장 162곳, 지정판매소 3540곳에서 모두 2,072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사용 봉투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자 대형 할인매장에서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내년부터 편의점 및 슈퍼마켓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청 관계자는 “재사용 봉투는 사용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내년부터 도내 편의점과 슈퍼마켓으로 판매를 확대하면 지난해보다 사용량이 두 배는 늘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