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ㆍ최지우, 흰 손수건 흔들며 반기다
배용준ㆍ최지우, 흰 손수건 흔들며 반기다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09.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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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여명 도쿄돔 행사장 가득 메우고도 모자라 일본 전역 24개 극장에서도 위성 생중계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방송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쿄돔 입장객 4만5천여명과 일본 전역 24개 극장에서 위성 생중계를 지켜본 5천여명까지 약 5만명에 달하는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추첨 방식으로 1인 1매씩만 판매된 도쿄돔 행사 표는 판매 당일 매진됐고 극장표도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매진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행사장은 눈이 쌓인 나무 모양의 조형물을 배치하고, 인공눈을 뿌리는 등 겨울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관객들에게도 미리 하얀 손수건을 주고 흔들도록 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관계자는 “눈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하얀 손수건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출연진 인터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OST 무대, 배우들이 직접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 등으로 꾸며졌으며 배용준과 최지우를 각각 태운 눈사람 모양의 기구 두 기가 도쿄돔 상공을 비행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배용준은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겨울연가’의 첫사랑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 느끼게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