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다
창원,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다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09.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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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과 신설해.. 토월로, 시티세븐, 용호문화 거리 등 미래형 도시공간 설치

 창원시가 지난 2년간 공공디자인플랜 추진으로 도시의 질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주택도시연구원과 도시재생산업단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활력 도시 10곳 중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딱딱한 계획도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생명력과 감성이 있는 도시구축을 위해 도시디자인과를 신설,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 도시디자인으로 새롭게 변모한 토월로 거리

 특히 토월로 거리, 용호문화거리, 시티 세븐은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등장해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김해, 진해, 마산 등 인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생활공간으로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토월로 디자인 거리는 도로변 고층건물 230여 개의 간판을 새롭게 단장,  365m의 가로환경을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해 현재 상권이 활성화 되고 있다.

시티세븐은 창원시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경관으로 재조정 됐다. 이에 비즈니스, 업무회의, 숙박, 쇼핑, 전시컨벤션이 동일한 공간에서 이루어진 복합타운으로 변모

▲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떠오른 복합타운 더 시티세븐
했다.

마지막  용호문화 거리사업은 현재 50%의 공정 상태로 간판 402개 정비, 차없는 거리확보, 친수공간 조성, 테마광장 4개소 조성, 친환경 경관조명, 빛 조형물 등을 설치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연말 성산아트홀, 용지예술공원, 용지호수 음악분수와 연계해 젊은이들의 활동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창원시는 북창원역세권 개발과 창원중앙광로의 테마화, 39사단이전지 정비, 창원대로 중앙분리대 사업 등 디자인을 접목한 개발을 통해 3년 후에는 미래형 도시공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