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만나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고전 10편
무료로 만나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고전 10편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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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 첫 번째 이야기’, 10월 8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10월 8일 저녁 8시,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극장 서울애니시네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 첫 번째 이야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 창작 단편애니메이션 정기상영회 <한국애니마라톤>의 10월 상영 주제다.

<한국애니마라톤>은 애니메이션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매월 주제를 정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정, 서울 지역 극장을 순회하며 무료 상영하는 월례 상영회다.

10월 상영 주제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 -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 최초의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인 이용배 감독의 <와불>을 포함, 유진희 감독의 <골목 밖에서>, 임아론 감독의 초기작 <엔젤> 등 고전 단편 10편으로 구성돼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이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상영 프로그램은 10월 13일, 신촌의 아트하우스 모모, 10월 23일과 3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한국애니마라톤>은 매주 상영이 끝난 후 관람객들에게 투표를 실시해 한 작품을 선정, 시상하는데 지난 9월에는 장무현 감독의 <알람>이 선정됐다.

<알람>은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켜두지만 그 알람에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감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소정의 창작 장려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문의 02-3455-8341~2, www.ani.seoul.kr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