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저와 함께 템플스테이해요~”
김민종, “저와 함께 템플스테이해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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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한일 팬들과 ‘불교 33관음성지 마곡사’ 행사

탤런트 김민종이 한국 및 일본 팬들과 산사에서 하루를 보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오는 10월 24일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김민종과 함께 하는 33관음성지 템플스테이 in 마곡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지방 관광객 유치 확대 및 불교문화홍보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불교 33관음성지 프로모션의 하나로,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및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와 공동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탤런트 김민종이 참여해 불교신자로서 느끼는 불교의 매력을 소개한다.

한일 양국의 팬과 함께 사찰 예절, 탑돌이, 108 염주 만들기 및 불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템플라이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가을밤의 미니라이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에 지방관광활성화 차원에서 공주의 마곡사를 행사지로 선정해 각각 진행되던 한류팬미팅, 전통 불교체험, 지방관광을 하나로 묶은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이미 33관음성지 순례상품에 참가한 일본관광객이 상반기에만 올해 목표인 8천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일본 단카이 세대 및 역사문화 관심층에게 집중 마케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관광공사 권병전 일본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훌륭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관광부문과 접목해 해외에 소개하고 불교33관음성지와 사찰 체험, 그리고 충남지역을 더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