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 세계가 함께 만들어요”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세계가 함께 만들어요”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10.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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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포럼’, 세계 104개 회원도시 참여


세계 104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여해 대도시간 협력 및 여성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포럼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크워크와 함께 2007년 12월 브뤼셀에서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오는 10월 21일부터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다.

세계 104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메트로폴리스’는 회원도시간 정책사례를 교환하고 도시간 협력을 통해 도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세계 대도시 협의회다.

이 메트로폴리스의 ‘여성네트워크’는 여성 정치인, CEO, NGO 활동가, 학자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에 관한 국제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상호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2009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포럼’은 2007년 12월 브뤼셀에서 열린 1차 포럼의 이니셔티브인 ‘여성이 만드는 역동적 도시(Dynamic Cities Need Women)’를 구체적 실행계획과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차 포럼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도전과제(Visions & Challenges for a Women Friendly City)’를 주제로, 메트로폴리스 회원도시 시장 및 정책입안자, NGO, 학계, 전문가 등 700여명의 세계적인 국내외 연사들이 참석한다.

4일간 총 39개국 46개 73명의 연사가 8개의 주제별 워크숍과 시장패널, 특별세션, 특별강연, 여성친화도시 선언문 실무의의 등의 회의, 그리고 여성사 투어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22일 개회식에는 이경숙 Francine Senecal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 Asha-Rose Migiro UN 사무부총장의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오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포럼’ 홈페이(http://womenfriendlycity.or.kr/kor/index.html)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