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무료공연
통영시는 오는 11월 5~6일 오후 7시 2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무료로 공연한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를 찾아가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추리극 형식으로, 보는 이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
각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한바탕 웃음과 아련한 감동을 주어 박장대소하며 웃다 어느새 소리 죽여 눈물 흘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작품에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매력 만점의 안무들이 수도 없이 숨겨져 있다. 한번 들으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대사와 입가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음악은 이 뮤지컬의 자랑거리이다.
이미 관람한 타 지역의 한 관람객은 “우리 서민들의 모습 같아서 더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것 같다. 한번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들의 공연에 취해 보면 우리의 단조로운 생활에 활력소가 될 듯 싶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극단 연우무대는 1977년 창단한 연극소모임으로, 대표 공연작품으로는 『장산곶매』,『한씨연대기』,『칠수와 만수』,『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날 보러와요』,『이』등이 있다
공연문의 : 극단 연우무대 02-744-7090, 통영시민문화회관 055-650-6361~6365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김동주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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