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신문 구독률ㆍ열독률 지속적 하락"
광고주협회, "신문 구독률ㆍ열독률 지속적 하락"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10.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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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는 매체는 TV-인터넷-신문 순, 인터넷 뉴스 열독률은 네이버가 1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탈 사이트 '네이버'
한국광고주협회가 지난 10월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광고주대회를 통해  "신문 구독률ㆍ열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의하면 수용자 미디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돈을 내고 신문을 보는 가구 수를 뜻하는 신문 구독률이 31.5%로 2001년 51.3%, 2006년 34.8%보다 떨어졌으며 1주일 중 2분 넘게, 적어도 1건 이상의 기사를 읽는 비율을 뜻하는 신문 열독률도 55.8%로, 2001년 69.0%, 2006년 60.8%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한 달간 만 18세 이상 79세 미만의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뉴스를 가장 많이 보는 매체는 TV(57.7%), 인터넷(19.8%), 신문(14.8%) 순, 매체사는 KBS(31.0%), MBC(31.0%), 네이버(11.1%), SBS(6.8%), YTN(5.8%), 조선일보(3.1%), 다음(3.0%)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뉴스 열독률은 네이버가 56.1%로 크게 앞섰고 다음(19.9%), 야후(5.4%), 네이트(2.6%)가 뒤를 이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