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녹색의 미래 ‘태양광 발전’ 가동
남해군, 녹색의 미래 ‘태양광 발전’ 가동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0.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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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처리장 내에 30KWP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경상남도 남해군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3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식을 가졌다.

▲ 지난 23일 남해군 하수종말 처리장 태양광 발전 설비 가동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황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가동식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김영태, 이종표 군의원, 조세윤 남해군환경보전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하수종말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30Kw/h급 1기를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들여, 9개월간의 공사 끝에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연 4만K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하수종말처리장의 가동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남해군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4,000kg 정도를 감축해 연간 1만 5,000㎡의 삼림증대 효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연간 약 300만 원의 전력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