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내에 30KWP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경상남도 남해군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 23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식을 가졌다.
이날 가동식에는 정현태 남해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김영태, 이종표 군의원, 조세윤 남해군환경보전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하수종말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30Kw/h급 1기를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들여, 9개월간의 공사 끝에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연 4만K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하수종말처리장의 가동에 직접 공급하게 된다.
남해군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4,000kg 정도를 감축해 연간 1만 5,000㎡의 삼림증대 효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연간 약 300만 원의 전력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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