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처럼 시를 잘 쓰려면?
윤동주 시인처럼 시를 잘 쓰려면?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10.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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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윤동주문학학교’ 개교, 10일까지 수강자모집


문화와 감성의 시대에 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작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문학학교가 탄생했다.

▲ 민족사랑과 인류 평화를 실천한 윤동주 시인

종로구청과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가 신경림 시인을 교장으로 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윤동주문학학교를 오는 11월 12일 개교하는 것이다.

이 문학학교는 국내 유명 문인을 강사진으로 시에 대한 이해와 창작 기법 향상을 통해 민족시인 윤동주의 문학사상을 선양하고 문화인을 배양하는 시 창작교실이다.

박진 국회의원과 김충용 종로구청장이 명예교장으로 추대됐다.

주임강사로는 제4회 윤동주상 문학대상을 수상한 공광규 시인과 이재무·유성호 시인이 맡는다.

특히 김우종 전 덕성여대교수(문학평론가), 임헌영 문학평론가, 유안진 시인, 도종환 시인, 박라연 시인, 안도현 시인의 특강도 열리는 이번 윤동주문학학교는 주부, 일반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초급반과 중급반 각각 20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매 학기당 15주 총 3학기로 특강 2회, 문학기행 1회가 포함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서울 종로구청 가족관 3층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희망자는 11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15주에 20만원이다.

궁금한 사항은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카페(http://cafe.daum.net/ilovedongju)와 이메일(seosi9@naver.com), 그리고 전화(010-424-8010, 019-676-993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