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강구안에서 욕지고구마 전시회와 시식회 열려.. 홍보와 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지난 27일 통영 농협이 주최하고 욕지 고구마 작목반이 지원한 '욕지 고구마 전시회와 무료 시식회'를 열었다.
행사장에는 고구마 떡 만들기 체험과 고구마 삶아먹고 튀김요리하기, 고구마 음식 전시, 품평회, 고구마 작품회, 욕지도 사진전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통영 농협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고구마 떡, 고구마 샌드위치, 고구마 양갱, 고구마 주스 등의 시식회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밌는 모양의 고구마 작품이 재미를 더했다.
또 욕지귤과 건 고추, 쌀 등 욕지 특산물 판매와 부대행사로 시간대별 행운권 추첨시간도 가졌다.
고구마는 변비를 치료하는 식물성 섬유질과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암을 예방하는 베타카로틴, 노화를 예방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통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구마 경작 농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욕지도를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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