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
서울시가 서울 600년 역사의 전통과 최신형 건축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역사공원’의 일부를 조성완료하고 10월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을 비롯해, 정동일 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앙드레김, 하일성 야구해설가, 그리고 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서울의 랜드마크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600년 전 서울 역사와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두할 디자인이 최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공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공원은 오늘날 서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감회를 전했다.
인사말에 이어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하일성 야구해설가, 이상봉 디자이너, 오인욱 공간디자인단체 총연합회장,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최영집 건축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 동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개장식에도 참석한 하일성 야구해설가는 “동대문운동장 자리는 우리 꿈이 담겨 있는 곳”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또다른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장식에는 공사 중에 발굴된 이간수문(二間水門)을 복원해 공개했으며, 자리한 각계각층 사람들은 오세훈 시장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아래는 '동대문역사공원' 개장식 및 공원 내 시설에 대한 사진 스케치.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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