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서 다시 한자리에
동방신기 일본서 다시 한자리에
  • 최정길 인턴기자
  • 승인 2009.10.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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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TBS 일본레코드대상’ㆍ‘NHK 홍백가합전’ 등 출연 예정

법원이 지난 10월 27일 동방신기 세 멤버의 전속예약 일부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동방신기 멤버 5명이 다시 일본을 찾아 본격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일본 데이리스포츠지가 10월 29일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 관계자 말을 인용해 동방신기가 올가을 일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연말에 열리는 ‘제51회 TBS 일본레코드대상’(일본작곡가협회 주최)과 최대 가요축제인 ‘제60회 NHK 홍백가합전’의 스케줄 조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29일자 산케이스포츠도 NHK로 방영된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의 주제가 ‘천년연가’를 부른 적이 있는 동방신기가 내년 1월 7일 시작하는 NHK의 새 드라마 ‘도메하넷! 스즈리고교 서도부’의 주제가 'BREAK OUT'을 부르게 됐다고 전했다.

NHK 측은 “동방신기는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그룹”이라고 설명하며 이들의 일본 활동 재개를 반겼고, 이에 리더 유노윤호는 “이번에 좋은 주제가를 부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뭔가에 대해 노력하는 젊은 세대의 마을을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최정길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