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강북문화정보도서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03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의 새로운 발견’ 프로그램 진행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북구 지역주민들을 포함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실시한다. <시베리아 기차를 타고 떠나는 독립운동가 숨결 찾기>ㆍ<폭력을 이겨낸 평화의 운동>ㆍ<책으로 나타난 민족운동>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사진=인스타그램)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의 현장을 조명ㆍ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일, 해외에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에 대해 사진·영상을 통한 강연 후 ‘철도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 오는 22일은 일제의 잔혹하고 반인륜적인 3․1운동 탄압자료가 전시된 ‘평화를 품은 집’을 탐방한다. ▲ 7월 7일에는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강연과 함께 ‘황순원 소나기 마을’과 ‘잔아문학박물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책을 통한 강연과 현장 탐방이 어우러져 있어 책에서 주는 메시지와 현장의 메시지를 느끼고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blib.or.kr/gangbuk/)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02-944-31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