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개방ㆍ체험 행사진행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개방ㆍ체험 행사진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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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건축의 보존관리 중요성 인식 제고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한 대들보ㆍ기둥ㆍ기와 등을 보존하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경기도 파주시) 수장고를 개방하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제2수장고에 전시된 숭례문 화재피해 목부재를 견학하는 어린이(사진=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수장고 개방 행사는 숭례문 등 중요 건축문화재에서 수습한 부재들을 보존‧복원해 전시한다. 전통건축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전통부재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센터 소개와 2008년 숭례문 화재 피해부터 복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관람한 후 수장고를 견학한다. 또한, 전통결구 모형 맞추기ㆍ부재 그리기ㆍ단청엽서 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회 참가자들이 만든 단청엽서(사진=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fta.org, 전시/행사)에서 회당 30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29-83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