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승당 추계향사 봉행
2009년 제승당 추계향사 봉행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0.30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 한산면, 제승당 추계향사 봉행… 충무공의 정신 계승

 한산대첩 417주년, 삼도수군 통제영 창설 416주년을 기념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009년 제승당 추계향사를 (재)제승당영구보존회(이사장 박윤식) 주관으로 지난 29일 제승당 충무사 사당 뜰안에서 봉행했다.

▲ 통영시 한산면 제승당에서 이순신 장군의 위업을 선양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추계행사가 봉행됐다.

 약 7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 통영시 윤상휴 부시장, 아헌관에 한산중학교 강복원 교장, 종헌관에 재경한산향인회 최재근 회장이 봉행을 맡았다.

 이날 향사에는  아ㆍ적군 수군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남해안 별신굿 회원(회장 장영만)들의 헌무 및 공연이 있어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 남해안 별신굿의 공연

 이날 (재)제승당영구보존회에서 중식과 함께 기념품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제승당영구보존회는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제승당 추계향사를 봉행해 오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이 충무공의 리더십과 불굴의 의지는 역사적 교훈으로 우리 곁에 더욱더 빛날 것이다"며 충무공의 정신을 기렸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