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화예술로 옷입힌 사람, 모여!
우리 동네 문화예술로 옷입힌 사람, 모여!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11.0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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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문화로 하나된 이야기 11월 15일까지 추가 공모… 1등 200만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하고 있는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수기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공모의 내용은 주민들이 손수 꾸민 아파트 화단,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도서관, 주민 극단 등과 같이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달라진 동네 분위기, 주민들의 이야기, 활동에 대해 느낀 점, 보람 있었던 점 등에 대한 이야기다.

내용, 분량, 형식에 제한없이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작성한 수기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의 수기공모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동영상의 경우에는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에 CD를 제출해야 하며, 당선작은 11월 중 홈페이지(www.arte.or.kr)를 통해 발표한다.

1등(1명)에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상 및 200만 원 상당의 부상, 2등(3명)은 100만 원 상당의 부상, 3등(5명)은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주어지며, 참가자 중 25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대영 원장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간 만남과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로 하나가 되고,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권기금후원 문화나눔 실천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시범사업’은 임대아파트와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으로 개인의 삶을 풍부히 하고 공동체의식을 회복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지역 내 유대관계를 강화를 도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한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